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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군함도 강제노역 역사를 또 부인한 일본정부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19.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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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군함도 보고서'에 또 '韓강제노역' 빠져…정부, 유감 표명

송고시간 | 2019-12-03 07:49

日, 유네스코에 제출한 '이행경과보고서'에서 약속 안지켜

정부, 외교부 대변인 논평 발표…"강제노역 희생자 위한 조치 성실 이행해야"


일본정부가 유네스코에 제출한 2015년 세계유산 등재 '메이지시대 산업유산군' 이행경과보고서.


똥 싸러 갈 때랑 똥 싸고 난 다음은 다르다 했다. 이 똥싸개 전형이 일본 정부임을 우리는 너무 자주 봤다. 


급하니 일단 세계유산 만들어보자 해서, 이런저런 요구조건 다 들어주겠다고 했다가 막상 되고 나니, 본색을 드러낸다. 이른바 왜놈본색이다. 


내키지 않아서 한 일임은 알지만, 그래도 급하니깐 세계유산위원회 현장에서는 일본이 과거에 인접국가들에서 노무자들을 강제로 징집해서 혹독한 조건에서 강제노역케 한 일이 있다 마지못해 인정하면서, 그를 기념하는 여러 장치들을 이행하겠다고 약속했으니,  


"Japan is prepared to take measures that allow an understanding that there were a large number of Koreans and others who were brought against their will and forced to work under harsh conditions in the 1940s at some of the sites, and that, during World War II, the Government of Japan also implemented its policy of requisition"


이건 내가 현장에서 일본정부 대표단 대표가 그 회의장에서 각국 대표단 앞에서 행한 공개 연설문 한 구절이다. 내가 지어낸 것도 아니요, 유네스코 문서에도 지금도 그리 기록되어 있고, 실제로 저리 말했다. 내가 지켜봤다. 


그런 일본 정부가 지난달 30일을 제출 마감시한으로 하는 대 유네스코 두 번째 후속 조치 이행경과보고서에도 한국인을 포함한 주변국 강제노역을 인정하는 그 어떤 문구도 담지 아니했고, 나아가 그 이행 차원에서 약속한 그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조치 사항을 포함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보고서는 한국시간 3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이 공개되었으니, 2017년 처음 제출한 보고서에서 크게 달라진 대목이 없다고 한다. 


혹 그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클릭하기 바란다. 


https://whc.unesco.org/en/documents/179734



日 '군함도 보고서'에 '韓강제노역' 또 빠져…정부, 유감 표명(종합)

송고시간 | 2019-12-03 16:23

日, 유네스코 제출 '이행경과보고서'에서 약속 안지켜…'이행 강제 불가능' 한계

정부, 외교부 대변인 논평 발표…"강제노역 희생자 위한 조치 성실 이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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