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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누에 꼬치에 꽂힌분이 계셔서.
저 누에고치에서 명주실을 뽑아 꽈서 명주실꾸레미를 만드는데, 다 뽑고 나면 번데기가 달랑 남는다.
우린 이걸 된장 조금 간장조금 마늘 조금 넣고 청양고추 조금 넣고 끓여 먹는다.
요기서 보면 저 부뚜막 같은 구조물을 보라.
이런 아주 기초적인 가내 수공업에 소용되는 기구들은 수천년 지나도 바뀌지 않는 법.
마치 농사 도구인 호미 삽 살포 따위가 변하지 않는 것처럼.
#기산풍속도 #누에 #누에치기 #양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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