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간단하다. 전문성 때문이다. 이게 결여 결핍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기자가 전문성이 없는가? 간단하다. 전문성 있는 기자들.
혹은 그 싹수가 있는자들을 그 웃대가리라는 새끼들이 각종 이유를 달아 내치기 때문이다.
기사다운 기사는 단 한 번도 써 본 적이 없는 놈들이
기자다운 기자는 단 한 번도 되어 본 적이 없는 놈들이
어느날 느닷없이 사장이 되고 전무가 되고 상무가 되고 국장이 되고 부장이 되어 나타나서는 별 지랄을 다 한다.
이것이 기자가 기뤠기가 되는 통로다.
(2017. 10. 14)
***
이걸 쓴 시기가 내가 해직기간이었음을 고려해야 한다.
다만 그 주된 생각은 그 이전이나 이후에도 관통하므로 여전히 시의성은 살아있다 해서 전재한다.
*** related article ***
문화재를 망치는 세 부류
반응형
'ESSAYS & MISCELLAN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효자손, 나이에 따른 생필품 (0) | 2020.10.16 |
---|---|
1년 전 오늘에 쓴 글 (0) | 2020.10.15 |
민족주의 vs. 보편주의, 베를린 소녀상의 경우 (0) | 2020.10.14 |
《난중일기》 vs. 《징비록》 (0) | 2020.10.14 |
지원자 숫자가 아니라 얼마를 버티느냐가 문제 (1) | 2020.10.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