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讀終經一卷 불경 하나 읽기를 마침은
猶似出齋時 재계를 마친 때와 같아라
始可親觴酌 이제야 술 마실 수 있거늘
斟來何大遲 술상이 어찌 이리 늦는고
ㅡ이규보
《동국이상국집》 후집 권5, 고율시 "능엄경을 다 읽고 또 짓다"
*** 국립박물관 강민경 선생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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