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https://www.youtube.com/watch?v=_aLQuim2JxY
산불도 특히 그런데, 이쪽을 많이 취재하는 내 전직 공장 사진기자 동료 이야기를 들으면, 강원 산불 때마다 사진을 찍으면 너무 황홀하게 나서와서 고민이라는 말을 하곤 한다.
그 어떤 행위 예술보다 더 찬란한 것이 불이다.
저 찬란한 예술의 걸작이 실은 폼페이 유적이다.
그렇다 해서 우리는 저걸 황홀이라 부를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도 황홀하니 어쩌겠는가?
아이슬란드 화산이 폭발했다는데 그 모습이 저리 장관일 수가 없다.
반응형
'ESSAYS & MISCELLAN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6.3m 거대 돌덩이에 겨우 1775자만 달랑 새긴 광개토왕비 (14) | 2024.03.20 |
---|---|
[독설고고학] 구멍무늬토기바리 vs. 구순각목공렬토기발口脣刻目孔列土器鉢 (2) | 2024.03.20 |
[백수일기] 뒤늦게 접한 회칼 소식 (9) | 2024.03.20 |
내돈내산, 그게 학문이다 (16) | 2024.03.19 |
국가가 나서라? 틈만 나면 국민을 협박하는 학문 (1) | 2024.03.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