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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철의 잡동산이雜同散異

농암農巖 김창협金昌協이 읊은 국화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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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암(農巖) 김창협(金昌協, 1651~1708)

〈작은 국화와 나비를 읊다.[詠小菊蛺蝶]〉

가을 국화 한 송이 외로이 피어 있어 
작은 나비 날아와 풀잎에 앉아 있네 
수많은 세상 사람 부귀영화 다투는데 
쓸쓸한 네 모습이 늙은 나와 흡사하이 

 

一枝寒菊不成叢 小蝶飛來在草中 多少世人爭集菀 憐渠寂寞似衰翁

 

<송기채 선생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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