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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라기에 한껏 기대했지만 녹는 눈이라 기대 만한 설경은 없다.
직전 폭설이 왔다였지만 떠난 기차더러 짖어봤자 무슨 소용이라.
본래 설경다운 설경은 실은 봄철이 선사하는 그것이라 삼사월 서설이 좋다.
수북한 눈
그에 짓눌려 소나무 가지 죽죽 찢어지는 굉음은 온데간데 없지만 주어진대로 즐길 뿐이다.
눈도 천운이다.
사람도 천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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