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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문채널 OCN에서 "또" 이 영화 《미션 임파서블6: 폴아웃》을 상영하는지라, 나한테 유일한 불만은 이 친구가 생각보다 많이 등장하지는 아니한다는 점이다. 쫌 많이 할당해주지, 입맛만 다시게 하고는 사라져 버린다.
지금 보다는 젊은 시절 한때 혹닉한 캐서린 제타 존스 Catherine Zeta-Jones가 늙어버리고, 그리고 할배 마이클 더글러스 품에 안기고는 맘 정할 데 없이 방황하다가 마침내 정착한 데가 저 친구라
저 영화 수십 번은 봤어도 저 친구 이름을 실은 직전까지 몰랐다가 마침내 이 친구가 누군지 궁금해하며 두들겨 보았더니
바네사 누얼라 커비 Vanessa Nuala Kirby 라는 이름을 알아냈으니, 뭐 꼭 이름을 알아야 하리고? 내가 알아준다 한들 저가 나를 알 턱이 없는데 공평치 아니한가 한다. 설혹 내가 제타존스 보내고 허한 상태로 보내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 저런 참신한 친구가 있구나 했으니, 그런 허함을 어느 정도 채워주기는 한다.
1988년 4월 18일 런던 출생이라 하니, 내가 한참 KATUSA로 미군부대서 제대할 날만 꿈꿀 그 무렵에 태어났구나.
순전한 역할 배역이 엮어내는 풍모겠지만, 묘한 마력을 준다.
같은 영화에 출연한 돌씽 톰 크루즈가 껄떡인다는 소문이 돌기도 하더만 우째 됐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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