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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한테 각인하는 상추는 항상 싱싱 푸릇푸릇이지만
그도 나이 들어 가고 늙으며
종국에는 죽는다.
그때가 되면 당연히 그 이파리는 염소나 소한테 주어야 하며
사람이 먹기엔 너무 억세고 쓴 맛이 많다.
늙어가며 후손을 생각하기 마련이라
죽기전엔 저와 같은 꽃을 뿌린다.
언제나 내가 청춘일 수는 없다.
Act your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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