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는 이제 제사나 족보는 사양길로 접어든 일을 넘어
앞으로 머지 않은 시기에 이 제사나 족보는 문을 닫게 될 것이라 전망하지만
적어도 아직까지는 명절 때만 되면 제사 족보가 심심찮게 밥상머리에 올라오는 탓에
조만간 설날도 다가오고 하니 제사와 족보에 대해 좀 써 본다.
우리나라 제사-.
명절 때만 되면 제사드리는 법 차례상 진설하는 법으로 일장 연설을 하는 양반들이 있지만
우리나라 유교 제사 근거가 된다고 할 주자가례에는 미안하지만
제사상 이야기는 한 마디도 없다.
한 마디도 없다 보니 우리나라 제사상 차례상은 동네마다 집안마다 다르니
예기나 역사기록의 편년 가지고 그 집안 힘께나 쓰는 양반이 제사상 차례상 올리는 법을
지 맘대로 정해서 물려 내린 것이 전해 오는 것으로
제사상 차례상 홍동백서가 어쩌니 물고기 꼬리를 어느 쪽으로 돌려야 한다느니 하는 걸 보면 정말 딱하기 짝이 없다.

마찬가지로 족보도 요즘 대동보 만드는 방법을 가지고
마치 수 백년 전통 집안인 것처럼 대부분 이야기들 하지만
우리나라 족보라는 것, 지금 꼬라지를 갖춘 것이 정말 얼마 안 되니
빠른 집안이 19세기 늦은 집안은 일제시대나 되어야 지금 대동보 비스무리한 것이 만들어 지고
그 이전에는 요즘 같은 체계화한 족보는 있지도 않았다.
전통 같지도 않은 족보와 제사를 가지고 이번 명절도 신경 쓰느니
차라리 지금 20대 친구들이 성장하여 이를 물려 받게 될 20년 후에
족보가 되었건 제사가 되었건 이걸 도대체 어떻게 바꿔야 그나마 비스무리하게라도 유지될까 고민하는 편이 낫다.
족보? 제사? 차례?
지금 처럼 무대책으로 해마다 반복하다가는 20년 가기 전에 싹 사라진다.
필자가 누차 지적하는 바
지금 대동보 찍은 문중들,
다음번 대동보는 이대로 나가면 없다. 족보가 소멸하는 시대가 기다리고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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