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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여지도의 디테일은 그렇다고 치자. 사실 대동여지도는 디테일은 많이 떨어진다.
고을을 연결하는 길도 실제의 모습 대로 그려진 것도 아니고 두 지점을 연결한 선에 걸리는 여정만 표시해 두었다.
산줄기도 마찬가지다. 디테일은 분명히 떨어진다.
내가 알고 싶은 것은 대동여지도를 펼쳐놓고 멀리서 볼 때의 한반도 모습이다.
이 한반도의 모습을 도대체 어떻게 그려냈다는 말인가?
혹자는 높은 데 올라가서 보고,
또 다른 사람은 이미 그전에 내려오던 많은 지도를 참고해서 했다고 하지만, 해안선의 모습과 방향을 정확히 같은 축적으로 그려내지 않으면 저런 한반도 전체의 모습이 나올리가 없다.
이걸 도대체 어떻게 했다는 것인가?
P.S.1) 참 답답한 사람들은 저런 지도의 정확한 해안선과 전체 모습이 어떻게 그려졌다고 보냐고 하는 질문에 그런 건 김정호 혼자 한 게 아니고 당시 조선정부에서 보관하고 있던 비밀 지도를 김정호가 참고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하는 대답이다.
아니 그럼 그 비밀지도는 어떻게 만들었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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