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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대들다가 결국 사과한 공효진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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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모든 작품 소중…모자란 연기 쑥스러웠을 뿐"

송고시간 | 2020-01-23 18:23



공효진이 어떤 이미지로 각인했는지, 남들한테는 어떤지 모르겠으나, 나는 딱부러지다? 뭐 이런 인상이 짙다. 말을 참 맞깔나게 한다는 그런 전반의 긍정으로 일관하는 이미지가 있다. 그런 그가 발끈하며 승질 부렸다가 결국 사과하는 사태를 빚고 말았다. 


어떤 사정인지 정확히 파악은 못했지만 아주 오래 전에 출연한 '상두야 학교가자'라는 드라마인지 영화가 있었던 모양이라, 그에 출연한 영상을 따다 올린 어떤 사람 계정까지 과감히 쳐들어가서 "옛날 드라마 그만 소환해주시면 안돼요"라고 댓글을 달았다가 좀 터진 모양이다. 나름 예의를 차린다고 이런 표현을 쓴 모양인데, 암튼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나올 수가 있느냐 뭐 이런 반응이 있지 않았을까 한다. 


공효진 정도 되는 연예인 두고 무슨 말이 없겠는가? 맘에 드는 것도 있을 것이요, 그 반대도 있을 것이로대, 그러마 하고 말면 될 것이지만, 하긴, 오죽 하면 저랬을까 하는 동정이 가지 않는 것도 아니다. 아마도 문제의 그 장면이 단골로 공효진을 괴롭히는 아킬레스 건 같은 건가 보다. 




"그저 너무 오래전 제 모자란 연기가 쑥스러웠다. 다른 오해는 없었으면 한다. 그만 화 풀어달라"고 했다는 것으로 보아, 아마 그 시절 저에서 지금의 공효진이라고는 하기 힘든 그런 연기력 부족을 드러낸 것이 아닌가 하는 짐작만 나로서는 할 뿐이다. 


암튼 이러나저러나 아휴 공효진도 승질 있네? 하긴 뭐 출연하는 배역마다 승질이 보통은 아닌 듯하거니와,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곧 실제의 공효진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으니, 이러나저러나, 상처 좀 받았나 본데, 뜨거븐 물에 푹 담구고 기분 좀 풀었으면 한다. 


그나저나 언제까지나 깔깔하는 20대에만 머무를 것만 같던 공효진을 요새 보니 나이티가 나기 시작했다는 느낌을 나는 부쩍부쩍 많이 하는데, 그러고 보니 저 친구도 이젠 마흔이 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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