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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독립운동사에 민주주의가 셋방살이를 하고 있다.
독립운동을 하는 김에 그 독립지사들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 있었고,
이들이 해방 후 한국에 민주주의도 가져다 주었다고 생각한다.
과연 그런가?
한국 민주주의 성장사는 민족독립운동사에 곁방살이를 해야 하는 그런 존재가 아니라,
별개의 성장사를 가지고 있다.
이 한국민주주의가 해방이후 남한에 싹을 틔워 발전한 최종결과가
2023년현재의 한국이다.
우리는 독립지사들이 민주주의자였을 것이라고 다들 믿는다.
민주주의는 민족주의에 봉사해야 한다고도 믿는다.
과연 그런가?
독립지사들 중에는 좌파, 우파 계열 파시스트들도 있었고,
해방 후 민주주의자 중에는 일제 말 친일파도 있었다.
한국의 민주주의 성장사는 민족해방운동과는 그 성장사가 다르다.
이제 민주주의 성장사는 독립운동사의 곁방살이에서 독립시켜
따로 분석되고 연구되어야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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