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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여기서 한 번 썼던 것 같은데,
한국문화를 세계화한다고 돈으로 밀어 올려 세계화 하겠다는 생각일랑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일본이 이미 다 해 봤던 일이고,
일본의 문화를 세계화한다고 버블 시대에 돈잔치도 그런 돈잔치가 없었는데,
돈줄 끊기면서 바람과 함께 사라져 버렸다.
지금 한국문화 중 국제적으로 팔리는 것들은 모두 경쟁력을 갖춘 것들이다.
이 틈에 나라 돈 좀 써서 밀어 올리면 지금은 인기 없는 한국문화도
그 자체로 높게 평가 받아 국제문화계의 주류가 될 것이라는 생각-.
순진한 생각이다.
한국문화도 가진 경쟁력만큼만 대접 받을 것이다.
돈 써봐야 소용 없다.
돈 줄 마르면 경쟁력이 없다면 다시 구석에 쳐박힌다.
일본의 예에서 익히 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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