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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으로 위주를 지나다 위주를 보고서는 진천이 생각나서[西過渭州見渭水思秦川]
[唐) 잠삼(岑參·715~770)
위수는 동쪽으로 흘러가다
언제쯤 옹주땅에 다다를까
바라건대 두 줄기 보탠 눈물
고향으로 흘러갔음 한다네
渭水東流去,何時到雍州。
憑添兩行淚,寄向故園流。
출전 : 《전당시全唐詩》·권201
이로 보건대, 잠삼 고향 집은 옹주에 있었나 보다. 지금의 서안 인근이다.
이 시는 《김풍기 교수와 함께 읽는 오언당음五言唐音》(교육서가, 2018)에서도 실렸으니(286~287쪽)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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