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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리메이크 앨범 제작 크라우드펀딩한 돈이 26억원????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19.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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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억 모은 '달빛천사' 펀딩…사용처 논란에 7천명 환불

송고시간 | 2019-12-23 23:25


'달빛천사' 삽입곡 리메이크 앨범 '리턴드 풀문' 재킷.



이거 애초 26억원을 모았다는 기사가 들어왔기에 작성기자더러, 액수를 다시금 확인하라 했더니, 26억원이 맞다 해서 대뜸 내가 그랬다. "이런 일에 무슨 돈을 이리 긁어모았다더냐. 이거 사단 난다. 지켜봐라." 


결국 사단이 난 모양이다. 15년 전에 아무리 인기가 있었던 애니메이션이라 해도, 그 '달빛천사' 삽입곡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한다고 긁어모은 돈이 26억원이 된다는 말인가? 그 의미가 아무리 순수했다 해도, 이건 우롱이다. 26억원이 아 이름인가? 


돈 천만원, 아니 수중에 백만원이 없어 죽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해도 너무한 듯해서 내 아무리 휴머니즘과는 거리가 멀어도 이만저만 화딱지가 난 게 아니었다. 이를 주도한 앨법 제작사가 알아서 절제를 했어야 했다. 


이 앨범 제작을 위해 주최측은 크라우드 펀딩을 한 듯한데, 그에 참여한 이가 무려 7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크라우드펀딩이 무언지 찾아보니 crowd funding이라, 결국 떼거리 투자받기, 묻지마 투자 아닌가? 뭐 거창하게시리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라 하면서, 그 종류에 따라 ▷후원형 ▷기부형 ▷대출형 ▷지분투자형(증권형) 네 가지 형태로 나뉜다 하는데, 이번은 이 중에서도 어느 형태인지는 내가 자세히 알지는 못한다. 


다만 3만3천원으로 시작한 이 펀딩이 참가자 폭증으로 26억원이나 모였다니, 무슨 앨범 제작에 이만한 돈이 들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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