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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마립간이 무슨 거창한 줄 아는 사람들

by taeshik.kim 2019.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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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사 전문가입네 하는 작자들 신라사 기술을 보면 기가 차는 구석이 한둘이 아니라, 개중 대표가 왕호王號에 따른 왕권의 구별이니,

뭐 익히 알려졌듯이 신라 오야붕은 시조 혁거세 이래 차차웅, 니사금, 거서간, 마립간을 거쳐 왕으로 정착했으니, 다 똑같은 말을 시대별 유행에 따라 다르게 부른 데 지나지 않는다.

함에도 그 차이에 무슨 거대한 비밀이 있는양 그에 천착한 쓰레기가 넘쳐난다.

차차웅은 무당, 혹은 제사장인데 그럼 왕조국가시대에 왕이 최고 무당이고 제사장 아니란 말인가?

거서간은 큰 오야붕이니 왕 말고 뭐란 말인가?

마립간은 말뚝왕인데 관위 순서대로 양렬을 이룬 신하들 말뚝 한복판이란 뜻이니 이 또한 오야붕 말고 무슨 개뼉다귀란 말인가?


조선시대 왕 역시 마립간이라, 봐라, 종구품 이상 정일품에 이르는 신하들 말뚝 저 위 한복판을 차지한 존재가 바로 왕이니 그가 마립간 아닌 무슨 개뼉다귀란 말인가?


이게 말뚝 아니면 무슨 개뼉다귀란 말인가? 

종묘 사직 제사 지낼 때 제주는 당연히 왕이라 조선시대 역시 왕이 차차웅 아니란 말인가?

차차웅 니사금 거시간 마립간 거쳐 지증왕 시대에 비로소 신라가 중앙집권제를 확립했네 어쩌네 저쩌네 하는 헛소리 그만 해라.

마립간 시대엔 신라에 왕이 일곱이 있었네 어쩌네 저쩌네 하는 개소리 그만 짖어라 이 쌍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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