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천연기념물을 지정해서 그것을 보호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훼멸의 위기에서 구출하기 위함이다.
원앙...이거 천연기념물이라 지금 잡아먹으면 처벌받는다. 하지만 이제 원앙 좀 잡아먹자. 맛좀 보자.
수달...이것도 천연기념물이다. 이번에 내 고향에 가서 보니 냇가마다 수달 천지다. 이젠 이것 좀 잡아 마누라 목댕기 좀 해 주자.
원앙과 수달....천연기념물에서 만기전역시켜야 한다.
천연기념물의 자랑스런 성과물로 전역시켜야 한다.
(2013. 9. 27)
***
이미 7년 전에 쓴 글이다. 이후 저놈들은 더 늘어나서 걷잡을 수도 없다.
수달은 개체수 급격히 늘어나서 이젠 천연기념물이니 멸종위기종이니 의미가 없다. 천지사방에 나타나 생태계를 파괴하는 환경유해종이다.
수달 있는 곳에 물고기가 남아나지 않는다. 그것이 왜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수밖에 없었는지 그 개체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난 지금에서야 비로소 드러난다.
없어진 까닭은 그것이 있음으로 해서의 유해성 때문이었다.
원앙?
천지사방 원앙이다.
저들 보호한답시고 들이는 돈 딴 데 쓰라. 돈이 썩어 남아도나?
누차 경고했지만 산양도 이미 이 단계로 진입했다. 이 놈들도 조만간 천지사방 나타나서 농작물 작살낼 것이다.
수달과 원앙은 의무복무기간을 훨씬 넘겼다.
더는 할 일도 없는데 자리만 지키며 국록을 축내는 식충이다.
자리만 지키면 그나마 낫겠지만 곳곳을 싸돌며 패악질을 일삼는다.
이젠 연금 쥐어주고 제대시켜야 한다.
덧붙여 다문화시대에 순수종을 지킨다며 근친교배 일삼는 진돗개며 조랑말이며 제주흙돼지며 하는 보존방식도 이제는 근본에서 의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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