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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털매머드 뼈 기증에 얽힌 일화는 내가 몇 번에 나누어 정리한 적 있거니와
오늘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임종덕 과장한테 들으니 벌써 기증 10년이라 한다.
기증자인 박희원 회장은 기증 이후 매년 한 번 이상 꼭 들리신다 하는데 나랑은 계속 길이 엇갈려 기증 이후엔 한 번도 뵙지 못하고 있다.
기증이라는 그의 결단이 있었기에 우리도 그럴 듯한 매머드 온전한 양태 비슷한 실물 화석 자료를 구비하게 되었다.
이 기증은 여타 문화재 기증과는 그런 까닭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저리 우뚝 선 매머드 보면 감회가 없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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