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대학 운영 Our World in Data가 제공하는 세계 각국 이 백신접종 현황표를 보면 이스라엘이 압도적인 선두를 치달린다. 그 속도는 우사인 볼트 같다. 인구 100명 당 접종 건수가 7명을 돌파했다. 대략 7.5% 정도 접종율이다. 하도 속도가 빨라 이러다 금방 접종이 끝날 것만 같은 기분이다.
세계 최초로 영국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지 12일이 지난 20~21일 이스라엘은 같은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열흘만에 60만명을 돌파했으니 단순 계산으로 100일이면 600만명을 돌파한다. 이스라엘 인구가 통계치로는 대략 9천250만 정도라 하니, 대략 3개월 전후가 되면 집단면역에 도달한다. 물론 백신 효과가 알려진대로 짱이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
암튼 그래서인지 한 승질하게 생긴 이스라엘 총리 Prime Minister 벤저민 네탄야후 Benjamin Netanyahu는 그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 듯, 아래와 같이 선언하고 나섰단다.
Netanyahu claims pandemic will likely be over in Israel ‘within a few weeks’
PM asserts that lockdown, combined with vaccination campaign, can make Israel the 1st country to overcome coronavirus crisis
이 친구 하도 국내외 전투에서 성장한 정치인이라 그런지 뻥은 김정은보다 센 듯한 그런 느낌을 주곤 하는데, 암튼 그에 의하면 몇 주를 기다리면 이스라엘 코로나팬데믹은 끝난다는 것이다. 백신접종캠페인과 궤를 같이하는 강력한 락다운정책이 이스라엘을 코로나팬데믹에서 탈출한 넘버1 국가로 발돋움케 한다는 야심을 노출한다.
물론 백신이 효과가 짱이라는 전제와 더불어 그의 공언이 眞言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백신 물량이 받침해야 한다. 쏟아부을 백신이 즉각잭각 이스라엘에 도착해야 한다는 것이다.
www.youtube.com/watch?v=e4ytuzsWFXI
이번주는 하루 평균 10만명이 백신접종을 받는다고 한다. 지난주만 해도 대략 하루 6만5천명 정도가 접종했다.
위태위태한 발언인 듯하면서도 세계는 이스라엘을 주시할 수밖에 없다. 중동전쟁 이래 이스라엘이 가장 주목받는 시대 아닌가 한다. 바야흐로 팬데믹시대의 이스라엘 바람이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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