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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제 세계의 눈은 이스라엘로, 벌써 전국민 5.7% 아야 바늘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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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백신접종 현황표다. 인구 100명 당 몇 명이 백신접종 주사바늘 꽂았느냐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특이한 점은 인구 930명 정도로 알려진 이스라엘이 압도적으로 선두를 달린다는 사실이다. 그야말로 전광석화요 강공드라이브다. 그 아래가 총인구 150만 중동 소국 바레인이 1.2 프로 고지를 넘어선 바레인. 현격한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이스라엘이 이렇게 나가는 배경에는 그 특유의 민족성 국가주의가 있을지도 모르거니와, 그 막강한 유대인 네트워킹을 통해 화이자 백신을 많이 확보했을 것으로 본다.

 

 

한 승질 하게 생긴 이스라엘 총리

 

물론 이 와중에 백신 접종 후유증이라 할 만한 사건도 잇따른다. 여기도 노인이 우선 접종 대상이라, 주사 맞은 몇 사람이 죽었단다. 다만 이것이 백신접종 후유증인가 아니면 어차피 죽을 사람들이라 그 시기가 겹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당국은 인과관계없다고 주장하는 듯하다. 

 

이스라엘 저 강공드라이브를 세계 언론도 주목할 수밖에 없으니, 개중 하나로 다음 기사가 걸린다. 

 

The world’s fastest Covid inoculation drive: Israel vaccinates half a million in nine days
‘It’s really being treated like a war… and Israel is experienced in battle’
29 December 2020 • 7:08pm

 

 

The world’s fastest Covid inoculation drive: Israel vaccinates half a million in nine days

‘It’s really being treated like a war… and Israel is experienced in battle’

www.telegraph.co.uk

 

9일만에 50만명을 접종했다는데, 특히 60세 이상 노인은 25퍼센트에 도달했단다. 인구 규모를 감안하더라도 무서운 속도로 정신없이 바늘을 찔러대는 모양이다. 

 

이스라엘은 파이자백신 800만 도스를 주문한 상태이며, Jerusalem Post 보도에 의하면 320만 도스가 이미 도착한 상태란다. 나머지 계약 백신은 3월말까지 도착한다고. 

 

이스라엘은 모더나백신도 계약했다는데, 다만 이 백신은 4월초가 되어야 입수될 전망이라는 보도도 있단다.

 

youtu.be/WHE9q0eWFVk

 

이스라엘 정부에 의한 백신드라이브는 영국이 화이자백신 접종을 시작한지 12일이 지난 지난 20~21일, 벤자민 네탄야후 Benjamin Netanyahu 총리가 TV로 생중계된 그 첫 접종 주자가 되면서 걸리기 시작했다. 내가 이렇게 했으니 너희도 해라 이런 압박성 시위 아니겠는가?

 

잡다한 얘기들이 많은데 관심 있는 이는 숙독하기 바란다. 암튼 저짝 의료시스템도 참 중앙집권적인가 보다. 

 

암튼 현 추세로 보면 이스라엘이 이른바 집단면역에는 가장 빨리 도달하는 국가가 될 듯한데, 나 역시 그 결과 혹은 효능에 관심이 없을 순 없다. 이스라엘을 지켜볼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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