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모더나백신 세계 첫 승인…화이자 이어 두번째 백신 확보(종합)
2020-12-19 10:18 강훈상 기자
주말새 590만회 접종분 선적 가능…연말까지 4천만회 접종분 배포 목표
파우치 "내주초 팔에 접종하는 모습 볼 것"…국립보건원장 "과학이 놀라운 일 해내"
www.yna.co.kr/view/AKR20201219024551009?section=safe/news&site=major_news01
모더나 또한 코로나백신 개발 직전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는 한두날 전이 아니어니와, 화이자에 이은 두번째 미국 FDA 백신 승인이다. 그보다 한 발 빠른 화이자 백신은 이미 영국을 시발로 미국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실제 접종에 들어갔으니, 문제는 대한민국이다.
어이한 셈인지 아직까지 백신 확보 중이라거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확보는 했다고 하는데, 그를 둘러싼 FDA 승인 소식은 감감무소식이라, 그에 조금은 당황했음인지, FDA 승인이랑 우리가 승인하는 것은 다른 차원이라는 정부 당국 발표까지 나오는 마당이라, 내가 그 소식을 접하고는 어이가 없어 "그래? FDA보다 우리 여건이 나아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 실험을 마친단 말인가?" 하고는 웃고 말았더랬다.
모더나 백신이 FDA 승인을 눈앞에 뒀다는 건 삼척동자도 이미 알았을 일이어늘, 화이자건 모더나건 저 백신을 미리 확보했어야 하거니와, 뭐 말로는 그럴 듯해서 넘들 하는 거 보고 한다나 어쩐다나. 솔까 먼저 접종하는 놈들이 죽는지 사는지 보고 판단하겠다는 것인데, 실제로 그래서 그랬는지, 아니면 다른 염가 세일하는 백신이라 주장하는 다른 제품에 대한 선호도인지 내가 도통 알 수가 없다.
언제까지 방역성공 신화에 들떠 있을 것인가? 그래 그 방역이 어느 정도 성공이었다고 하자. 이제는 백신 국면 아닌가 말이다. 남들은 백신 접종했다고 연신 팔뚝에 주사바늘 꽂은 모습 전송하는데, 언제까지나 접촉중이라드니 계약 직전이라느 하는 헛소리들만 해댈 것인가?
이미 실기했다. 그 막중한 시기를 대한민국 정부는 실기했다. 저들보다 몇달 아니 반년은 늦었다. 이러다 내년 도쿄올림픽 개최하는 마당에 정작 대한민국만 먼산 쳐다보는 꼴 빚어지지 말라는 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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