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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닌 Y대 영어영문학과에서 전공 필수인 영어발달사는 조철현 선생이 강의하셨고, 그 교재가 The making of English, Henry Bradley (1845-1923)였다.
생몰연대를 보면 시대에 쳐진 교재였음에도 영어발달사를 간략히 정리했다 해서 이 책을 교재로 썼던 듯하다. 물론 그 시대 교재는 모조리 불법복제판이었다.
각중에 이 책이 생각나 찾아보니....떠거럴...원문 제공을 하네?
https://archive.org/details/makingofenglish00bradiala
(2013. 12. 19)
***
지금 찾아보니 저자 Henry Bradley는 제임스 머레이 James Murray를 이어 옥스퍼드영어사전 Oxford English Dictionary [OED] 편집자를 역임했구나.
저걸로 교재 삼아 배울 적에는 고통스러웠다. 한데 언제인가 서재를 정리하다가 교재로 쓴 그 복제본을 발견하고는 무심히 이곳저곳 찾아 책장을 넘기면서 보는데, 실은 잘 썼더라. 시대를 초월한 현대 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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