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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뭍것들한테서 왔다는 제주 삼양동 옥제품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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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물을 소장한 국립제주박물관 설명은 다음과 같다.

국립제주박물관 전시실 산책_옥환玉環
Jeju National Museum Exhibition Hall Tour: Jade Ring

제주에서는 옥玉이 나지 않습니다. 그 말인즉슨, 제주에서 옥을 구하려면 바다 건너에서 가져와야 한다는 이야기이지요.

여기 보시는 ‘옥환玉環’, 곧 옥을 다듬어 둥글게 만든 고리도 제주 바깥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이 옥환은 제주 삼양동 유적의 한 주거지에서 출토되었습니다.

옥환이 나온 주거지의 규모로 보아, 이것을 썼던 이는 마을의 지배자였다고 여겨집니다.

비슷한 모양의 옥환이 기원전후 시기의 낙랑樂浪 유적에서 나온 적이 있어, 육지와 교역하며 구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안쪽 지름이 3.5cm밖에 되지 않는 조그만 물건이지만, 2천 년도 훨씬 전 옛 제주 사람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귀한 유물입니다.

Jade does not occur naturally on Jeju, so it must be brought to the island from lands across the sea. The carved ring pictured here was discovered in the remains of a house at an archeological site in the neighborhood of Samyang in Jeju City. Given the scale of the home, its owner is believed to have been a village leader. The ring has an inner diameter of just 3.5 cm. A jade ring of similar appearance was also found on the Korean peninsula during excavations at a site in the former Nangnang region (Lelang Commandery) dating to around the first century C.E. This leads archeologists to believe that people living on Jeju have long been engaged in trade with the mainland. The jade bracelet discovered in Samyang was likely brought to Jeju around the same time, some 2,000 years ago. Though small in size, it is greatly significant for understanding the lives of the ancient inhabitants of Jeju.

#국립제주박물관 #전시실산책 #옥환 #제주역사 #제주문화 #JejuNationalMuseum #JejuIsland #Jejudo #Jeju #jadeartifacts #arch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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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평한다.

저런 옥제품이 오직 낙랑에서만 보이는가?

낙랑에서 만들었는가 아님 낙랑에서도 수입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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