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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씨 계열은 백수 되고서 친근함이 더하다.
동성동본인 까닭이다.
문중 행사 있으니 동참하라 춘배를 불러냈다.
예 재종숙 어른 있으니 인사나 드리라고 말이다.
배추도 본래는 白추였지만 고려 인종 시절 백차가 김녕군에 봉해짐으로써 훗날 음이 와전되어 본이 갈라졌다.
언젠가 일렀듯이 난 서리만한 위대한 예술가 본 적 없다.
피카소? 워홀?
그들이 어찌 이 서리에 비기겠는가?
도리깨 타작 앞둔 들깨도 수북히 백설탕 뒤집어 썼다.
무시는 백설 뿌린 푸른 도너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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