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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버닝썬에서 승리로, 승리에서 성접대로, 성접대에서 성관계 동영상 유포로

버닝썬 폭력사태에서 비롯된 여파가 어디까지 튈지 모르겠다. 오늘밤은 특히 그 전개속도가 빨라 따라잡기도 버겁다. 


이 사건이 경찰수사로 넘어가면서 성접대 의혹까지 불거진 빅뱅 멤버 승리가 


승리 "연예계 은퇴…'국민 역적'으로 몰린 상황"(종합)


이라는 선언을 내놓더니, sbs는 오늘밤 '8뉴스'를 통해 핵폭탄을 들고 나왔으니, 골자를 추리자면 


연예계 은퇴선언하는 빅뱅 멤버 승리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이라는 친구가 지인들과의 카톡방에서 불법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공유했다고 보도한 것이다. 이에 의하면 정준영은 2015년 말 한 카톡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했다. 이듬해 2월에도 지인에게 한 여성과의 성관계를 중계하듯 설명하고 영상을 전송한 것으로 전송했으며 약 10개월간 피해 여성은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는 것이다. 


버닝썬과 그 와중에 불거진 승리의 성접대 의혹, 그리고 오늘 불거터지기 시작한 정준영 건은 내가 알기로는 별건이다. 한데 어쩌다가 승리 사건을 수사하는 와중에 정준영 건이 불거져, 사건이 여러 갈래로 퍼지기 시작했다. 


한데 어찌하여 이 정준영 건은 새로운 연예계 인물을 끌어들이는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했으니, 용준형이라는 애꿎은 인물이 등장한 것이다. 이 갈래에 대해서는 아래 우리 공장 문화부 가요 전문 이은정 기자 조금전 기사 


용준형 측 "정준영 불법촬영 영상 공유 채팅방에 없었다"

2019-03-11 22:49

SBS 정준영 불법 촬영 성관계 영상 유포 보도에 거론되자 반박


를 참조하되, 추리자면 이렇다. 


날벼락 용준형



SBS 8 뉴스는 이날 승리와 관련된 많은 카톡 대화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정준영이 여성과의 성관계를 자랑하며 카톡방을 통해 영상을 공유했다고 보도하면서 가수 용 모씨가 있는 카톡 단체방 이미지를 공개한 것이다. 이 이미지에는 정준영이 '동영상 찍어서 보내준 거 걸려가지고'란 말에 용씨가 '그 여자애한테 걸렸다고?'라고 말한 내용이 들어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되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용준형이라는 이름이 순식간에 상위로 치고 올랐다. 이리 되니 용준형 측은 소속사를 통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니, 그 반박 내용이 저 기사다. 


앞서 버닝썬 폭력사태로 촉발된 이 사안이 언론계 나와바리 개념으로는 경찰을 담당하는 사회부가 주축이되, 그에 연루 혹은 관련된 의혹이 있는 주축이 연예인들인 까닭에 문화부 역시 깊숙히 끌려들어가는 형국이라는 말을 나는 한 적 있다. 


그런 흐름이 오늘을 고비로 더욱 가속화해서, 이제는 문화부 역시 더욱 깊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옆동네 일이라 해서 넋 놓고 있다가, 사건 흐름도 대략조차 가늠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사건까지 따라잡으려니 가랭이 찢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