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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붕괴의 시대? 잇따르는 collapsing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1.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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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 맞은 듯 10여초만에 와르르…한밤중 '미국판 삼풍' 참사(종합)
송고시간2021-06-25 11:06 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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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 맞은 듯 10여초만에 와르르…한밤중 '미국판 삼풍' 참사(종합) | 연합뉴스

(워싱턴·서울=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홍준석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24일(현지시간) 새벽에 발생한 아파트 붕괴 현장은 폭격을 맞은 듯 ...

www.yna.co.kr

 

It never rains, but it pours. 

장단을 맞추자는 것도 아닐진댄, 여기서 터지니 저기서 터지며 호응한다. 저 소식에서는 미국판 삼풍참사라는 말을 썼지만, 경우는 조금은 달라 철거현장에서 일어난 일이기는 했지만, 우리는 불과 얼마전 저 붕괴참사로 대규모 희생을 지켜봐야 했다. 

 

Miami-Dade County

 

미국이 붕괴로 난리다.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에서 12층짜리 아파트가 붕괴하는 바람에 현장이 아수라장이라 한다. 무엇보다 실종자 숫자가 엄청나다. 159명이라 하지만, 계속 늘어난 수치라, 더 늘어날 듯하다.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이거 어째 익숙한 지명이라 했더니, CSI 마이애미 호레이쇼 반장이 반장으로 있는 그 구역을 관할하는 경찰서가 바로 마이애미 데이드다. 

이런 일이 있을 적마다 인재人災라는 말이 등장하거니와, 여러 흘러나오는 말을 종합할 적에 이 경우도 그에서 예외는 아닌 듯 싶다. 

 

CSI 마이애미 한 장면

 

이 참사가 당혹스럽기는 위정자들한테도 마찬가지다. 우리네 정서야 이런 비극을 천벌로 치환하는 일이 유독 강하지만, 저짝 문화권에서 그런 감성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와 분명 다른 점은 저런 비극을 역으로 이용하는 정치 감성은 분명 우리한테는 없거나 부족한 대목이다. 

우리는 저런 현장에 위정자가 나타나면 멱살 잡고 우리 아들 살려내라 하는 일이 많지만, 내가 아는 한 저짝 문화권에서 그런 일을 본 적은 없는 듯하다. 그런 까닭에 저런 일이 우리네 정치권에서는 위정자한테 영락없이 불리할 수밖에 없다. 

드라마를 보면 이런 때 CSI가 등장해 모든 의문을 단칼에 해결하는데, 글쎄 그건 드라마 아닐까 싶거니와, 내가 주시하는 대목은 우리는 저런 사건에서 반드시 시공사 관계자들이랑 담당 공무원 등등을 불러 족쳐서 구속하는 일로 반드시 귀결하는데, 저짝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수습 국면을 맞을 것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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