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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상다리형 고창 상금리고인돌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1.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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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상금리고인돌이다.

약간 둔덕에 가까운 평야지대에 서너기가 무리를 이룬다.

현재 주변은 온통 논이며 고인돌 있는데는 현대 어느 집안 공동묘지라



이천수백년 간극을 두고 묘한 대비를 이룬다.

각 고인돌에 번호 말목이 붙었으니 관리대장이 있다는 뜻이다.



고창이나 화순쪽 고인돌은 거개 넙데데가 많아 경관이란 측면에서 아쉬움이 좀 있는데 이째 상금리 쪽은 상다리형이라 위압감이 더한다.




이짝으로 이런 식으로 소규모 군집 고인돌이 더러 있다.



관심있는 이들은 둘러보기 바란다.

 

*** updated ***

 

듣자니 이 상금리고인돌군이 2021. 7. 9 전라북도기념물로 지정예고 되었단다. 고창군청 오균구 선생 전언에 의하면 수년간 지정을 위해 현지 및 측량조사, 학술대회 등을 실시하여 전체 218기 고인돌 중 우선적으로 87기만 지정 추진했단다.

30일 동안 지정예고 공고 이후 다시 도문화재위원회 심의후 도지정 문화재로 확정될 예정이라 하며, 이를 발판으로 전체 고인돌에 대해 사적 승격 및 세계문화유산 등재(확장등재)를 위해 다시 뛸 것이라는데 박수를 보내고 싶다. (202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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