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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세계유산에서도 나날이 쪼그라드는 문화재청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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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유산위 4번째 진출 도전…22일 파리 총회서 선거
2023-11-19 11:06
아태지역 2개 공석에 한국·카자흐·베트남 경합


https://m.yna.co.kr/view/AKR20231119019400504?section=culture/scholarship

한국, 세계유산위 4번째 진출 도전…22일 파리 총회서 선거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한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심사하고 결정하는 권한을 지닌 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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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일이 근간에서는 외교 업무 맞다. 그런 점에서 이와 같은 소식을 외교부 담당기자가 외교부 발로 쓰는 것도 하등 이상하지 않다.

그렇지만 또 하나 잊어서는 안 되는 대목이 이 업무는 문화재청 관련 직접 사안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저들이 외교를 책임질지 몰라도 저들이 무슨 문화재를 알겠는가? 깡통 수준이다.

그래서 바로 부처간 협력이 중요한 것이며 그래서 저런 사안은 실무를 담당하는 부처에서도 이른바 국제역량을 키워야는 것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문화재청이 처한 처참한 현실이 갈수록 부각한다.

갈수록 세계유산분야에서 주도권을 상실하고는 지금은 미안하나 존재감 제로다.


나보나 광장에서 적는다



다 뺏겼다. 외교부가 다 뺏어갔고 심지어 갯벌 등재 때는 해수부가 문화재청을 개취급했고 산사 등재 때는 아예 큰집이 문체부서 다 주도했으니 문화재청은 들러리 수준도 되지 못했다.

함에도 여전히 문화재청은 얼이 빠져 문화재행정을 온통 특정 종단에 갖다 바치고 어디 어줍잖은 월대 하나 복원한 일로 제 할 일 다한마냥 우쭐대는 처참함이 빚어지고 있다.

얼마나 뻘짓을 했으면 청와대 관리권도 빼앗겼겠는가?

국제역량 강화하라 했더니 고작 하는 일이라곤 오야붕 세계유산 등재됐다 해서 한복 입고 쌩스스피치 하는 일이 전부요

고작 어느 국제기관 해외 총회에 뻘쭘하게 나타나서 말 한마디 못하고 관광다닌 일이 전부였다.

국제역량 강화가 애들 장난인 줄 아는가?

소명감이라곤 눈꼽만큼도 없이 무엇이 문제인 줄도 모르니 이 모양 이 꼴이 벌어지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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