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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소 먹이던 데가 국립숲속야영장으로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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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엘 왔더니 마침 국립김천숲속야영장 개소식이 있다 해서 어머니 모시고 왔다.

집에서 봉곡사 있는 골짜기로 차로 오분이면 닿는 곳이라

비봉산(해발 680미터로 기억한다.) 이 기슭은 실은 내가 어린시설 동네 친구놈들 형들이랑 소놓아 풀 뜯게 한 제공 이라는 골짜기다.




비봉산을 조선후기 문건을 보면 문암산文巖山이라 표기하는데 이는 현지에서는 문바우라 부르는 또 다른 골짜기 이름이라 이곳 역시 소 키우던 무대였다.

소백산맥 기슭이요 모봉母峰이라 할 데가 해발 1.290미터에 달하는 대덕산 혹은 해발 1,1700미터 삼도봉 자락 이곳 야영장 시작은 김천을 지역구로 삼는 송언석 의원 야심작 중 하나다.

지역 발전 이라는 이름으로 제1기 국회의원 재직시절(이번에 삼선이 됐다), 기재부 예산실장에 그 제2차관 출신으로 관련 예산을 확보해 이 사업을 시작했으니 그 몇 장면을 나는 지켜봤다.


송언석


숲속야영장 국립으로는 두 번째, 반려견 주제 야영장은 전국 최초라 한다.

이 야영장 자리 제공 은 썩 많다 할 순 없지마는 우리 동네서는 대표적인 송이밭이라.

유감스럽게도 나는 이곳에서 20년을 살며 때 딱 한 번 따봤다.

소나 키우던 골짜기가 천지개벽할 날 누가 알았겠는가?

국립이라 하고 산림청장이 개소사를 하는 걸로 보아 산림청 운영 주체다.

마침 짜구꽃[자귀꽃] 열리 핀 시점이다.

 

그 안내 자료는 다음과 같다. 



'국립김천숲속야영장, 개장식 '

반려견과 함께하는 국민 체감형 산림휴양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국립김천숲속야영장 개장행사 안내자료  





조성개요

위치 : 경북 김천시 대덕면 조룡길 865(관리면적 2.8ha)  

조성기간 : '19~'21년(3년)  

조성비 : 20억원 x 진입 교량 설치(김천시, '22.9월~ '23.6월, 9.2억원)  -(토목건축) 15억원 / (전기) 3억원 / (통신) 1억원 / (설계 등) 1억원  *기타 안전, 휴게시설 등 보완 5억원

관리전환('24.3월) : (조성) 구미국유림관리소→ (운영)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반려견 전용 숲속야영장 운영을 위한 보완 추진('24.3~6월)

* 반려견 운동장, 반려견주를 위한 쉼터 등 기반시설, 안내판, 조형물 등  




조성현황  

◦ 참여업체: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사업본부 외 5(토목·건축·전기 등)  

◦ 주요시설  

- (편의시설) 안내센터(1동), 캠핑센터(1동) *임산물판매장 등 

- (야영시설) 오토캠핑장(11면), 백패킹(4면)  

- (위생시설) 상수·성수시설(오수처리시설) 등  

- (재해예방시설) 사방댐(2개소), 계류보전(0.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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