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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4말5초 광개토왕의 남정 이후
고구려는 신라를 속국으로 삼았고,
군대까지 주둔시켰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일본서기가 출전이다.
한국사 기록에는 필자가 아는 한 관련 기록이 없다.
그 이야기 내용을 보면
유명한 "수탉을 죽여라"라는 바로 그 이야기다.
귀환하는 고구려 장교가
배웅하는 신라인에게
니네나라 조만간 없어질 것이다 하니,
그 이야기를 신라왕에게 전해주어
신라왕이 남아 있는 고구려 병사를 깡그리 죽여버리라고 했다는
바로 그 이야기다.
그런데-.
이 당시 고구려 군이 신라땅에 몇 명이 있었을 것 같은가?
백명이다.
이 이야기가 나와 있는 출전인 일본서기에 나와 있으니
수탉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이 말도 맞을 것이다.
고구려군의 신라주둔 이야기?
물론 필자가 아는 한 삼국사기에는 그런 이야기 없다.
이 이야기는 당시 신라의 상황이
미군 3만여 명이 지켜주고 있는 한국의 상황과 달랐다는 뜻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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