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구려의 남진 정책이 뭐 이유야 여러 가지 있겠지만, 내가 보기엔 쌀밥 때문이다.
그만큼 쌀은 단위면적당 생산성이 우수하며 맛이 탁월하다.
원래 고조선-한군현이 있었다는 낙랑평원은 일찍부터 쌀 농사가 시작된 곳이고 필자 짐작으로는 아마 이곳을 경유하여 한반도 남쪽으로 쌀농사도 확산했다고 보지만,
삼국시대쯤 되면 쌀 생산은 이미 한반도 남부가 북부를 압도한지 옛날이었을 것이다.
고구려가 남하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쌀밥 먹기 위함도 그 한 이유가 되었으리라 본다.
잡곡밥만 먹다가 쌀밥을 먹자는데 반대할 사람이 있으리오?
반응형
'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위 담론에 대하여 (0) | 2023.11.13 |
---|---|
고대의 코끼리표 밥통: 무쇠솥 (1) | 2023.11.12 |
약밥의 기원 (2) (1) | 2023.11.12 |
계란, 옛날 있었을 것 같은데 드문 요리 (1) | 2023.11.12 |
한국음식에서 퇴출된 귀리 (0) | 2023.11.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