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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기어오른다 한다.
그 뿌리는 총애와 아첨이라
때론 그 관계가 파탄나기도 한다.
그 밑둥을 잘라버리면 전부가 죽어버린다.
문제는 저 기어오름이 나를 망침을 모르는 일이니 내가 죽기도 한다.
앵기지 마라
기어오르지 마라
너는 언제나 납딱히 바닥을 기어야 할 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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