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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차 이야기했지만 난 기자생활을 빨리 접고 싶었지만
하늘이 돕지 않아 법이 허용한 턱밑까지 치밀렸다가 겨우 몇 년 먼저 떠났다.
애초 계획한 오십 어간 퇴직 거사는 해직 사태로 물거품이 되고 말았으니
그때 제대로 떠났더래면 나는 지금 어떤 모습일까는 가끔 상상하곤 하는데 암것도 그려지는 게 없어 그냥 막연한 꿈 아니었나 싶다.
십년이 더 지난 통계라 지금은 또 수치와 순위 변동이 있겠지만 직업군 평균수명이라
보다시피 언론인이 꼴찌다.
그만큼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라는 반증 아닐까 싶기도 한데 저런 양태 때문에 내가 다른 일을 꿈꾼 것은 물론 아니다.
다만 변화를 주고 싶었고 그 변화란 누구나 꿈꾸겠지만 내가 좋아 내가 주체로 하는 그런 일 아니었을까?
물론 예서 관건이 결국 돈인데
나이들수록 제일로 중요한 건 건강과 돈 두 가지뿐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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