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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엄동설한에 엄마가 아들놈 좋아한다고 콩 갈아 준비했다.
옛날엔 콩 갈아와서 군불 때고 불길 조절하며 간수 맞춰가며 행ㅎ으니 일손이 많이 갔다.
요새는 많이 편해졌다고는 하나 그 근간이 달라진 건 없다.
번거롭고 고되기는 마찬가지다.
쇠죽 끼리는 가마솥 같은 번거로움이 조금은 편해졌을 뿐이다.
간장 뿌려 후루룩 마시듯 먹어주되 순두부는 역시 김이 모락모락 나야 한다.
김장김치 파김치 얹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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