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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꼭 해보고 싶었던 것 중에 조선시대 인골과 에도시대 인골의 인류학적 비교가 있다.
우리나라에 조선시대 인골이 있는 것처럼 일본에는 에도시대 인골이 상당 개체 있다.
양자를 비교하면 20세기 이전 양국의 사람들의 건강과 질병상태에 대한 종합적 검토가 가능해진다.
필자는 이 작업을 꼭 해 보고 싶었는데, 아마 필자의 당대에 내 손으로 이루지는 못할 것 같다.
조선시대 인골 몇백 위를 잘 정리해서 후속세대에 전달할 테니 언젠가 꼭 누군가 이 일을 성사해 보기를 바란다.
무리해서라도 남은 세월 동안 해 볼 수야 있겠지만 후속세대를 위해 남겨둔다.
知足願云止가 우중문한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겠다.
史記의 마지막 승자는 張良 아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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