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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여전히 암흑인 중세中世

by taeshik.kim 2020.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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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에 나온 이 책은 르네상스가 12세기에 태동했음을 주장하면서 중세를 암흑으로 규정하는데 격렬히 반항한다. 이 논점은 이미 정설의 지위를 차지했다.

한데 말이다. 이에서 다루는 작가나 정치인 신학자 종교 정치 체계 중 그 어느것도 나한테 익숙한 것이 없다. 그런 점에선 중세가 여전히 나에겐 암흑이다.

단테도 페트라르카도 복카치오도 초서도 등장하기 전이거니와 저 시대 영문학 역시 나에겐 기억에 남은 응어리가 없다.

(2017. 12. 23)

***

이 책 서지사항은 다음과 같다.

《12세기 르네상스》
C. H. 해스킨스 저 / 이희만 역 | 혜안 | 2017년 1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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