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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간택받은 기억들이 각축하는 티키타카다.
선택은 필연적으로 망각과 유배를 동반한다.
역사가의 책무 중 하나는 그런 선택적 기억에서 망각한 것들을 구출과 유배의 해제다.
언제나 말하지만
역사가 승자의 기록이라는 말은 틀렸다.
역사란
기록을 남긴 자의 기록이다.
History is a Tiki-taka where selected memories are competing with each other.
The selected memories are inevitably followed by oblivion and exile.
One of the historian's responsibilities is to rescue and de-exile what has been forgotten in such selective memorization.
As I always say, it is wrong to say that history is written by the winners.
History is nothing more than the records of those who wrote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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