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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역쉬나 하루 지나 공개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순간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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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실황 중계 혹은 그에 가깝게 실시간으로 뉴스를 전하는 일은 가뭄에 콩이 나는 것만 같다. 

김정은이가 씨스터 여정이 내세워 뭐 이번에는 엄포가 아니라 진짜로 보이주겠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부셔버릴꼬야 하고는 진짜로 그걸 가루 분말 만들어 버린 일은 어제 오후에 있었거니와

 

오늘쯤 그 실제 영상과 관련 사진을 공개할 것이라 봤는데 역시나 오늘 오후 3시 조선중앙TV를 통해 그 생생한 순간을 공개했다. 

 

 

 

쪼존하게 녹화방송이 뭐냐? 온라인 중계가 이리도 활성화한 시대에 것도 하루 지나서 공개하면 효과가 반감하지 않냐? 

 

뭐 그 전에 조금 해상도와 현장감이 떨어지는 하다만 남조선 국방부에서 그 장면 포착하고는 그 생화면을 공개한 마당에 효과가 떨어진다. 

 

 

 

 

그나저나 내가 이번에 새삼 놀란 사실이 무슨 빌어먹을 놈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저리 우람하단 말인가?

 

난 현장 감각이 없기에, 연락사무소라기에 판문점식 막사식 시설인 줄 알았더니, 무슨 연락사무소 건물을 저리 큼지막하게 지었단 말인가?

 

저거 지을 적에 북한에서도 땡전 한푼 안 냈을 테고, 물론 부지를 제공하기는 했겠지만, 더구나 저걸 왜 북한 경내에다 지어야 했는지, 곡절이야 없지는 않겠지만 이리 되고 보니, 저런 뻘짓은 이제는 그만 했으면 싶다. 

 

언제 철 들라는지 

 

또 하나 궁금한 게 저걸 유지 운영하는 비용, 특히 전기랑 수도 이런 건 대체 어디에서 댔는지 모르겠다. 전기선도 남한에서 끌어간 게 아닌가 하는데 이건 자신은 없다. 

 

그건 그렇고 뭐 외부사회에 보여준다고 저런 유아병적 발상을 한 모양인데, 쪼존하게 이게 뭐하는 짓이냐?

 

그래 너가 승질 머리 난 거야 그렇다 치고, 그렇다고 옥류관 냉면 그거 먹였다고 그걸 그리 티내니? 저번에는 이재용 두고 냉면 어쩌고 하더니만, 이번에는 대통령 두고 그런 말 하니? 어이그 이 화상아. 언제 철들래?

 

 

 

[영상] 김여정의 '독설 담화'…"철면피한 감언이설 역스럽다" | 연합뉴스

[영상] 김여정의 '독설 담화'…"철면피한 감언이설 역스럽다", 서정인기자, 북한뉴스 (송고시간 2020-06-17 12:18)

www.yna.co.kr

 

한편 KBS가 포착한 폭파 이후 모습은 다음과 같단다.

 

 

전면이 날아가고 겨우 버티고 선 건물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다. 

 

그나저나 제대로 못 뿌샀다. 가루를 만들어야지 이게 뭔가? 쪽팔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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