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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경주인 고 이근직 선생 유저遺著 두 종 《경주에서 찾은 신라의 불국토》와 《삼국유사 요조조모》가 나왔다.
접때 말했듯이 나는 이 책 두 권에 제목을 정하는 일로 숟가락 하나 얹은 데 지나지 않는다.
토론이 즐겁다는 말이 있다.
형은 나에게 언제나 그러했다.
내가 의문 나는 점은 언제나 그에게 문의했고 그는 언제나 나에게 많은 지침을 줬다.
이번 책으로 그의 유저 발간도 막을 고한 것으로 안다.
서간 280여 통이 남았다는데 그건 어찌될지 모르겠다.
《경주에서 찾은 신라의 불국토》는 제목 잘 정한 거 같다.
부디 고인에게 누가 되지 않았음 한다.
저 책 표지 황룡사 낙조 사진은 고인의 영원한 지음知音 오세윤 작가 작품이다.
비싼 카메라 사서 찍은 것이거니와 저걸 찍을 적에 나도 옆에 있었다.
이번 책엔 고인의 딸 유림遊林 양이 쓴 발간사가 실렸다.
아버지 영향으로 사학과에 진학했다.
유림은 신유림神遊林에서 딴 것으로 고인의 웹 별호이기도 했다. (2016.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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