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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 나무인데 이 활엽열매수는 금새 자랐다가 금새 팍삭 늙어버리는 무른 나무 대표주자라
또 곤충이 좋아하는 수액이 많아서인지 벌레가 들끓는다.
내가 새 꽁무니 따라다닌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런 까닭에 오색딱따구리를 불러모은다.
저 썩은 추자 호도나무 상흔은 따다다따 요란한 굉음 울리며 저놈들이 벌레를 쪼사빠갠 흔적이다.
조금전 우연히 시내 덤불 따라 박새 꽁무니 쫓아댕기다 훔쳐 보니 오색딱따구리 한 마리 저 추자나무 촐싹촐싹 대며 벌레 찾아다니는 장면을 용케도 포착했다.
디스커버 코리아 발행할까 하다 강릉 뇐네 제공 각종 새 사진 쌓여 훗날로 미룬다.
저놈들이 저 나무 좋아한다 하나 문젠 언제 나타날지 모른다는 거다.
그래도 birder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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