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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연코 '올해의 전시 포스터'는 바로 이것.
인류 문명이 생기기 전이라도 붉은 살과 흰색 마블링의 환상적인 조합을 맛볼 수만 있다면 옆에 있는 돌이라도 깨서 '남의 살'을 베어내지 않았겠는가.
혼자 상대할 수 없는 매머드나 들소, 순록이더라도 고기를 먹기 위해서라면 '힘을 합쳐' 쓰러뜨렸을 게다.
그리고 육즙 가득한 고기를 입에 넣었겠지.
고기를 먹으면 행복해지는 것은 당연지사. 기쁨에 겨워 춤을 추고 노래가 절로 나오는데 흔히 있는 일이 아니니 그걸 자랑스레 그려서 남길 생각도 들게 마련이다.
이렇듯 고기는 언제나 옳다.
전시 제목부터 <고기MEAT>이니 옳지 않을 수가 있을까.
#전곡선사박물관
#고기MEAT
#인생은고기서고기
*** Editor's Note ***
선사시대 고기엔 마블링이 저리 많을 순 없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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