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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요상하게 시커먼 장수거북

by 한량 taeshik.kim 2020. 10. 27.

멸종위기 장수거북, 브라질 해변서 구조 열흘만에 숨져
송고시간 2020-10-27 02:28 
길이 2m·무게 300㎏의 암컷 성체…몸통·지느러미 상처 회복 못해

 

 

멸종위기 장수거북, 브라질 해변서 구조 열흘만에 숨져 | 연합뉴스

멸종위기 장수거북, 브라질 해변서 구조 열흘만에 숨져, 김재순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0-27 02:28)

www.yna.co.kr

 

이 친구를 내가 주목한 적은 없는데 첨부한 사진을 보니 뭐랄까? 진화론에서 말하는 진화가 덜한 그런 느낌, 혹은 왠지 모르게 찰스 다윈을 만났을 법한 그런 느낌을 주는 요상한 모양새다. 

시꺼멓다. 뭘 잡솨서 저런지 모르겠다. 철갑상어 그런 낌새도 있다.

내친 김에 leatherback sea turtle 이라는 키워드로 구글에서 관련 뉴스를 검색하니 이들의 운명과 관련한 암울한 소식이 주류를 이루니, 간단히 말해 개체수가 줄어간다는 그런 내용이다. 

Wildlife 15:09, 20-Oct-2020
Sea turtle sightings decline in UK and Ireland, and no one knows why

 

Sea turtle sightings decline in UK and Ireland, and no one knows why

Scientists suspect climate change, food crisis, oil spill and fishing gears may be depleting the sea turtle population.

news.cgtn.com


이건 제목 그대로 영국과 아일랜드 해안에서 장수거북 구경하는 기회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걸 보아 이전에는 비교적 자주 혹은 더러 보였던가 보다.  

Endangered 2.5m leatherback turtle weighing 500kgs washes up dead on an Australian beach for the first time in 16 years
The male turtle was found on Mermaid Beach on the Gold Coast on Wednesday
The endangered species is believed to be aged between 30 and 50 years old
Marine scientists said it's 'extremely uncommon' for them to wash up on shore 
It is believed the leatherback turtle was caught in shark nets a few days earlier 
By SAHAR MOURAD FOR DAILY MAIL AUSTRALIA

PUBLISHED: 01:31 GMT, 16 October 2020 | UPDATED: 02:27 GMT, 16 October 2020

이 기사를 보면 이 거북이 몸무게가 500킬로그램이나 나간단다. 한결같이 저들을 포착한 사진을 보니 한 덩치 한다.

저러니 쉽사리 천척 눈에 띌 테고, 그러니 살아남기가 오죽이나 어렵겠는가?

 

 

 

그럼에도 장구한 세월 바다를 누비며 살았을 터인데, 그걸 어떤 방식으로 타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공장 기사에서 의하면 수심 천미터까지 내려간다 하니, 그에 비밀의 일단이 있지 않을까 막연히 상상해 본다.

수심 천미터라면 여타 바다를 무대로 살아가는 상당한 생물이 버텨내기도 힘들 테니 말이다. 

 

 

 
위키 사전에서 긁은 이 사진 보면 엄청난 덩치가 임프레시브하다. 저리 사람 눈에도 쉽사리 밟히니 사람에 의한 희생도 적지는 아니할 것이다.

나 같음 좀 같이 놀다 보내주겠다.

그러고 보니 저 정도 덩치라면 토끼는 물론이요 심청이도 용궁으로 실어날라도 끄떡없겠다.

 

 

 
이건 부화한 새끼들인 모양이라 많은 쪽수만큼 무수한 새끼가 성인으로 자라지 못하고 어복魚腹으로 가지 않았을까 한다.

 

 

 

 

장수거북의 Esophagus 라는데 이게 뭔가? 에소피거스..악센트는 두번째 소에 있는 말로 식도란다.

딱딱한 껍띠에 견주어 속내는 야들야들한 듯한데 무슨 파충류괴기영화 느낌도 난다. 껍데기 벗기기 전 물에 담가 뿔캔 마늘 같기도 하다.

 

 

 

 

이게 장수거북 분포해역이라는데, 저를 보면 한반도 주변 해역도 포함하는데 출현한 적 있었던가 싶다.

출현한다면 천연기념물 혹은 멸종위기동물로 지정한다고 난리치지 않겠는가? 

학명이 Dermochelys coriacea 인 이 놈들은 lute turtle 혹은  leathery turtle 혹은 간단히 luth라고도 한다는데 현존 거북이 중에선 덩치 넘버원 짱이고 현존 파충류를 통털어서도 넘버포란다.

수명은 30년 50년 혹은 100년 등으로 이설이 많은 모양이라 하긴 저놈들 죽을 날 기다리다 그 연구자가 먼저 죽으리라.

인간은 저들이 까놓은 알을 훔쳐먹곤 한다고.

그건 그렇고 저 거북 보니 왜 자꾸만 개그만 장두석이 오락가락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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