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재현장

요상한 로만 글라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8. 11.
반응형

 

이 유리 좀 독특해서 골랐다. 다만 출토지가 명확한 그런 정식 발굴 유물이 아니라 이른바 전세품으로 크리스티 경매에 나왔다는 점에서 혹 진위가 의심스러울 수도 있음은 감안해야 한다. 

이전에 나왔으니 지금은 혹 주인이 바뀌어 다른 데 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크리스티가 소개하는 이 품목 설명서는 다음과 같다. 

GLASS AMPHORISKOS WITH BLUE HANDLES, c AD 300 - 500​

A Roman flask, or amphoriskos, with a pyriform body on a hollow tooled base ring. The flask has a long cylindrical neck connected to thick everted rim. Two ribbon trails have been applied vertically along its length and form a handle at the top.
Size: 180mm x 70mm; Weight: 100g
Provenance: Prince collection, 1990s-2014, Ex. Christie's.
(Photo credit: Christie's)

간단히 파란색 손잡이가 있는 글라스 플라스크flask 혹은 암포리스코스amphoriskos로 제작 시기는 서기 300~500년 무렵으로 본댄다. 

​속이 빈 tooled base ring 위에 얹은 pyriform 몸통을 갖춘 있는 로마시대 플라스크 또는 암포리스코스라 하는데 이게 무슨 말인지 와 닿지 않는다.

기타 설명도 내가 이해를 잘 하지 못하겠다. 모양만 봐주었으면 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