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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노르망디 이 코뮌인 몽생미셸Mont Saint-Michel은 바다에서 솟아오른 중세 건축으로 유명하다.
8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저 수도원은 고딕 디자인의 걸작으로 꼽힌다.
주변 환경은 조수에 따라 요새화한 섬과 고립된 바위 사이에서 시시각각 변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 오른 프랑스 랜드마크 중 하나다.
저곳을 더 찾아 보면 기가 차는 장면이 한둘이 아닌데 무엇보다 그것이 들어선 지점이 갯벌 지구라는 사실이다.
우리로 치면 서남해한 갯벌 한복판에다가 저런 시설을 만든 데 견줄 수 있거니와
저길 어찌 만들었으며, 무엇보다 갯벌에서 상대로 자유로운 지점까지는 뻘과 바닷물을 견딜 만한 교량형 다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가 보면 더 장관일 듯하기도 하거니와, 언젠가는 찾아봄 직한 이른바 버킷 리스트에 등재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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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우 이정우 선생 첨언에 의하면 저곳은 영화 '라스트 콘서트' 배경이 된 곳이라 이 때문에 이 영화가 프랑스 영화로 오인되기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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