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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당탕 서현이의 문화유산 답사기

용인 공세리 오층석탑

#용인공세리오층석탑(경기도문화재자료 제42)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264번지에 있다와본 사람은 알겠지만 개인 주택 울타리 안에 있다. 이를 두고 의아하게 생각하거나,

용인시는 문화재 관리를 왜 이렇게 하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찌된 영문인지, 이 석탑은 지정 당시 지정서에 소유자가 개인(00)으로 되어 있어서주인 아저씨가 소유권(?)을 갖고 계신다. 이 문제로 여러 차례 얘기했는데, 결론은 지정서에 나와 있으니 할 말 없음...


10년전까지만 해도 허름한 주택 담벼락에 바짝 붙어서 대표적인 문화재 방치 사례로 기사에 나곤 했었다문화재보호구역이라 새로 신축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오히려 석탑의 주변 환경은 이전보다 좋아지게 되었다.


개인 주택 울타리 안에 있지만 석탑을 보는 데는 별 무리가 없다마당 안에 있지만 석탑을 보러 오는 사람들을 홀대하진 않으신다.


<유리원판 사진, 정확한 촬영 시점은 잘 모르겠다>

 

<2009년 당시>

 

<2012년 주택 신축 후 모습>


<석탑 옆 석불좌상(2019)>

 

<석불좌상, 원래는 머리가 있었다>

 

오늘 오랜만에 찾아가 아저씨 얼굴을 뵈었는데, 다행히 이순영씨!” 하고 알아봐 주셨다.

그냥 개명했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사진을 뒤져보니 2011, 드디어 집을 새로 짓게 되었다고 기뻐하시던 모습이 있다.

오늘 뵈니 얼굴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그냥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

  • 연건거사 2019.12.06 0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 어떻게 머리를 들고 가버릴까요..

    저런거 보면 조선시대에 억불정책으로 머리를 쳐냈다는 소리는 헛소리인듯.. 일제시대에도 불두가 사라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