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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당탕 서현이의 문화유산 답사기

용인시박물관 개관10주년 기획전 <용인 龍仁>

[용인시박물관 개관10주년 기획전 <용인 龍仁>]

1999년 용인 동백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되었고,
2004년 발굴조사 결과 확인된 구석기 문화층에 대해서 유적전시관을 건립하여 이전·복원하는 조건으로 사업 시행이 결정되었다.
2005년부터 동백지구 문화유적전시관 건립 추진이 시작되었고, 유적전시관이 아니라 종합전시관, 도서관 등등을 지으라는 주민들의 요청과 의견 수렴 과정 등등을 거쳐,(간단히 적었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갈등과 협의, 전문가들의 노력이 있었다. 최근에도 박물관을 도서관으로 변경해달라는 민원, 박물관을 도시공사, 문화원 등에 위탁하라는 윗분들의 지시 등등 많은 고비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당시 유적전시관을 지켜낸 전문가들의 노력이 아니었으면 용인시에는 아직도 공립박물관이 없었을 거다.)
2009년 12월 21일 정식 개관하였고, 지금은 문화유적전시관이 아니라 ‘용인시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2010년, 용인시에서 유적전시관 운영, 문화재 업무를 위한 학예연구사를 뽑았는데, 정말 운 좋게 그 자리에 내가 들어 왔다. 그때는 전시관에서 바로 근무하는 줄 알았지만, 어쩌다보니 10년 동안 문화재 업무를 벗어나지 못했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아직 답을 못찾았다.
새로운 민선7기 시장은 시립박물관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사업비 부담, 경기도박물관이 용인에 있으므로 문화혜택을 시민들이 이미 충분히 누리고 있다는 논리로 현재의 박물관을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용인시 문화역량은 아직도 이만큼밖에 되지 않는다.

암튼, 개관 10년이다. 개관 10주년 기획전을 준비한 용인시박물관 신윤정 학예사의 노력과 고생이 보인다. 내가 만약 2010년에 예정대로 박물관에서 일했다면, 아마 나는 이만큼도 못했을 거다. 정말 고생 많았다.
기획전 개막식 행사도 준비했는데, 아쉽지만 그날 나는 돼지열병 초소 근무로 갈 수가 없게 됐다. 나름의 방법으로 이렇게 홍보해서 응원하고 싶다.

전 시 명 : 용인龍仁
전시장소 : 용인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전시기간 : 2019. 10. 30(수) ~ 2020. 02. 23(일)
관람시간 : 화요일~일요일 09:00 ~18:00 (공휴일 포함)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
관 람 료 : 무료
전시내용 : 용인시박물관 개관10주년을 기념하여 ‘용인龍仁’이란 지명이 처음 사용된 조선 태종 14년(1414)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박물관 소장 자료들을 선보이는 자리
전시유물 : 120여점

※개막식 10월 30일 수요일 오후 3시 박물관 야외광장(약 1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