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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우리는 전쟁중"이라는 마크롱, 타지마할도 결국 폐쇄한 인도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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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우리는 전쟁 중"…보름간 전국민 이동금지령(종합2보)

송고시간 2020-03-17 07:48

김용래 기자

생필품구입 등 필수사유 외 이동 금지…경찰관 10만명 동원해 위반시 처벌

"소중한 사람들 위험해져…책임감 보여달라" 각성 촉구…선전포고하듯 비장

EU와 솅겐지대 국경도 한달간 봉쇄…지방선거 결선투표도 연기


특별담화 마크롱


쓰나미다. 지구촌 전체가 그 영향권에 들었다. 유사 이래 이런 전염병 있었던가 싶다. 매독도 이에는 미치지 못했으리라. 

동아시아가 사투를 벌일 적에도 비교적 느긋하던 유럽은 순식간에 쑥대밭이다. 칭기스칸 침공에 견줄 만한 공포가 아닌가 한다. 


그래서인인지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은 나름 극약처방을 내놓았다. 우리는 전쟁 중이라는 자극적인 말을 여러 차례 써가면서 항전 의지를 불태우면서 향후 보름간 프랑스 영토내 이동금지령을 발동했다. 심각성이 여간하지 않다는 반증이다. 

  

오하이오 투표 8시간 전 전격 중단…코로나19에 미국 경선 흔들(종합)

송고시간 2020-03-17 15:42

안용수 기자

다른 지역도 연기 등 대안 검토 속출

대규모 유세 대신 '가상행사'로 바뀐 풍속도…'텔레 타운홀'·'디지털 랠리'


텅빈 미국 마트


이번 사태 변화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돌연변이를 보인 곳이 미국이다. 그 대통령부터 암것도 아닌 일로 치부했다가 마침내 두 손 들고 말았으니, 그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국가적 비상사태 a national emergency를 선언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 말이 나오기가 무섭게 월마트는 폭동에 약탈당한 듯 휴지 한 통 남지 않은 곳으로 변모해 버렸다. 


직전까지 미국은 온통 관심이 대통령선거였으니, 특히 민주당은 그 대선후보를 뽑는 선거전이 한창이었다. 바이든이 이기니 샌더스가 추격하니 마니 하다가 그 선거전도 쑥 들어가 버리고 말았으니, 그 투표가 바이러스로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파키스탄 확진자 며칠새 '6배 폭증'…인도, 타지마할 폐쇄

송고시간 2020-03-17 12:18

김영현 기자

파키스탄, 이란서 돌아온 순례객서 코로나19 감염자 속출

인도, 유럽발 자국민 입국도 금지…스리랑카, 3일간 공휴일 지정


폐쇄한 타지마할


인도라고 별 수 있겠는가? 외려 인도가 중국보다 더 위험할 수도 있다. 13억인가에 이른다는 그 무지막지한 인구. 생각만 해도 아찔하지만, 마침내 그 마스코트와도 같은 타지마할을 페쇄하기에 이르렀다. 


같은 뿌리였다가 냅다 종교가 달라 같이 못 살겠다 갈라선 이웃 파키스탄도 확진자가 폭증했다. 


코로나19에서 안전한 데가 있을까? 이 놈의 바이러스는 어느날에는 우주선 타고 달나라까지 친공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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