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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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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320호
National Treasure No. 320
지정일 2017.1.2.
월인천강지곡 권상 月印千江之曲卷上
조선 1447년경
종이에 활자 인쇄
개인 소장

Worin cheongang jigok (Songs of the Moon's Reflection on a Thousand Rivers), Volume 1
Joseon Dynasty, c. 1447
Movable type printing on paper
Private collection


조선 세종世宗(재위 1418~1450)이 자신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 소헌왕후昭憲王后(1395~1446)의 공덕을 빌고자 직접 지은 악장체樂章體 찬불가讚佛歌다.

월인천강月印千江이란 부처의 자비가 달빛처럼 중생을 비춘다는 뜻이다.

이 책은 현재 전하는 유일본으로 한글 활자로 간행되었으며 194개 곡이 수록됐다.

이 책에는 현재 사용하지 않는 중세국어가 표기되어 있다.

또 훈민정음訓民正音 창제 이후 가장 이른 시기에 제작된 한글 금속활자로 간행되었다는 역사적인 가치가 있어 국보로 승격되었다.

King Sejong (r. 1418-1450) compiled this book of 194 Buddhist hymns to praise Buddha's piety in memory of his deceased wife, Queen Soheon (1395–1446).

The book's title refers to the belief that Buddha's mercy shines all sentient beings like moonlight.

The book is printed in Hangeul, and this is the only extant 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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