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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음마에 엄마 외친 일본여배우사와지리 에리카沢尻 エリカ

by taeshik.kim 2019.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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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명 여배우 사와지리,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돼

송고시간 | 2019-11-17 08:31


2006년 영화 박치 홍보차 방한한 사와지리 에리카



沢尻エリカ容疑者、合成麻薬MDMA「私のものです」“別に騒動”からフルヌードで復帰、大河出演もすべて水の泡に


Actress Erika Sawajiri arrested for possessing MDMA capsule

KYODO, JIJI, REUTERS


일본 유명 배우 겸 가수로 沢尻 エリカ라 쓰고, さわじり えりか 사와지리 에리카로 읽은 이가 있는 모양이라, 일본은 우리랑 마찬가지로 이름이 앞대가리, 성이 뒤쪽에 오는지라 영어로는 Erika Sawajiri라 표기한다. 


이 친구가 근자 일본을 발칵 뒤집어 놓은 듯하다. 찾아보니 1986년 4월 8일 생이니, 올해로 33살. 연륜이 충분한 여배우인데 도쿄 출신인 그의 본명은 澤尻 エリカ라 하는데, 읽는 방법은 예명과 같다. 


우리 공장 도쿄특파원이 전한 소식을 보면 이 친구는 MDMA라는 합성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도쿄 메구로구目黑区에 있는 자기 집 맨션에서 체포되었다 하는데, 그 방구석에서 캡슐에 든 합성마약 분말 0.09g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한다. 그에게 적용될 구체적인 혐의는 마약단속법 위반이라고. 


가수로서의 사와지리 에리카



경찰에서 이 음마가 본인 것이라고 인정했다 하므로, 좀 시끄러울 듯하다. 


일본이건 한국이건 대중연예인이 이런저런 압박에 시달린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그리하여 때로는 그런 압박을 이기고자 마약에 의지하기도 하는 것 역시 비단 한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 현상이어니와, 이 친구도 뭔가 단단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자아낸다. 


MDMA...음마구만? 


이리 써놓으니, 뭔가 좀 있어 보이거니와, 무슨 비밀거래에 이용되는 미사일 이름 같기도 한 이 놈은 엑스터시다. 각성제와 비슷한 화학구조의 합성마약 일종이다. 


가수로서의 사와지리 에리카



더 찾아보니 이 놈은 3,4-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 3,4-Methyl​enedioxy​methamphetamine이어니와, 이를 약어로 MDMA라 하는데, 대중적으로는 ecstasy 혹은 molly 라 하는 psychoactive drug primarily used as a recreational drug라 한다. 


여튼 복잡하는 쓰는 건 화학자들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그나저나 MDMA 음마 마시다가 "엄마?" 한 거임? 


우리 공장 기사를 검색하니, 2006년 3월 12일 일본영화 '박치기' 홍보를 위해 그가 이즈쓰 가즈유키(54) 감독과 남자 주인공 다카오카 소스케(24)와 함께 방한해 로얄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한 모습을 포착한다. 


2006년 영화 박치 홍보차 방한한 사와지리 에리카(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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